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다음 달 3일까지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도입·운영 사례를 공유해 스마트 제조혁신을 확산한다.
모집 대상은 2021년 이후 시행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과제의 참가기업이다. 도입기업과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추진단은 서류심사와 서면 평가 등을 고쳐 우수사례 10개팀을 선정한다.
수상기업에겐 오는 9월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 참가 기회와 기정원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투자설명회와 벤처캐피털 매칭, 네크워킹 등으로 기업 투자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전담은행인 하나은행의 투자 검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기정원은 11월에는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 스마트 제조혁신의 성공 모델을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수사례 선정 기업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제조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