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진기주, 변요한 대립점 본격화…'격변 속 단호한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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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진기주가 변요한을 향한 날카로운 감정칼날을 겨누며, '삼식이삼촌'의 긴장감 어린 전개를 예고했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8~9회에서는 아버지 주인태(오광록 분) 의원의 급사와 관련된 신의사 사건 취재와 함께, 전 연인 김산과 맞서는 주여진(진기주 분)의 모습이 비쳐졌다.

특히 날치기 입법을 반대한 민족 투사로 화제가 된 김산을 향해 단호한 표정와 눈빛을 던지며 “날치기 계획을 사전에 알고 계셨습니까?”라고 당당히 의문을 제기하는 모습은 완벽한 관계정리와 함께 김산의 대척점에 설 엘리트 캐릭터로서의 각성을 본격화할 것을 가늠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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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는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정치적 혼란에 빠진 시대를 개탄하는 내용의 내레이션 오버랩과 함께, '삼식이삼촌'의 본격적인 전개와 주여진이 이끌 김산의 위기들을을 짐작케 한다. 또한 이러한 흐름을 표현하는 변요한-진기주 연기케미를 향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바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진기주가 출연 중인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