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비정형 데이터 파기 및 분리보관 실현...개인정보 보호 강화
인젠트(대표 박재범)는 비정형 데이터 파기 및 분리보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솔루션 'Xtorm(엑스톰)'과 연계한 분리보관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CM 솔루션은 이미지 파일이나 전자문서, PDF, 오피스 문서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보관·관리하고 공유하는 콘텐츠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기업이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식 자산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제1금융권 및 통신사에 보급된 인젠트 ECM 솔루션 Xtorm은 15년 이상 품질과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다중 분산서버 구성으로 빠르고 편리한 부하 분산과 확장이 가능하며, 대용량 DB 및 스토리지 구축에 효율적이다. 콘텐츠 생명주기 관리 기능을 통해 데이터 등록부터 폐기까지 자동 관리할 수 있다.
인젠트는 분리보관 패키지를 개발한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꼽았다. 이미 수집된 고객의 개인정보나 서비스 해지 등의 변동사항이 발생한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즉시 파기 혹은 운영 중인 기존 시스템과의 물리적인 분리가 필요하다. 기업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는 ECM 솔루션에서 데이터 파기 및 분리보관이 이뤄진다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인젠트는 Xtorm 솔루션에 분리보관 패키지 기능을 지원하고, 분리보관 대상 적재부터 최종 파기까지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분리보관 전용 웹 관리자 화면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Xtorm은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구축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사항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