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이하 레전드50+)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레전드50+는 중기부 신개념 지역기업 성장모델로 지역별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21개 프로젝트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3년간 1조1000억원을 지원해 신기술 전환기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앵커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17개 시도 부단체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주관기관장, 참여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레전드50+ 참여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전은 지역기업을 대표로 네스앤텍, 살루스마린시스템즈, 케이엠티, 에이유 등 4개 기업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레전드 50+' 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융복합 국방산업이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본격 지원한다.
올해 13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소재 국방산업 핵심부품 기업 성장을 돕는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참여기업 성장을 내실 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발대식에 참석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등 유관기관과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특화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역기업의 필요와 요구를 이해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미래산업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레전드50+ 등 정책수단 연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