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6월 22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마비노기의 스무 번째 생일을 맞아 티르 코네일 목초지를 연상시키는 푸른 잔디밭에서 마비노기 감성을 즐기고, 밀레시안과 함께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밀레시안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입장 방식을 무료 입장으로 변경해 사전 예매 없이도 모든 유저와 현장 방문객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마비노기 속 판타지 콘텐츠를 현실에 구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임프의 방해속에서 진행되는 멍때리기 대회, 솜사탕 양을 직접 만들어 양털 채집을 경험해보는 '커다란 솜사탕 양' 프로그램, 밀레시안을 즉석에서 그려주는 '밀레시안 캐리커처' 등 각양각색의 이벤트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포토존과 포토부스, 20주년 기념 굿즈샵 '티르 코네일 잡화점' 등 소중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된다. '프롬', '김필선', '자코밴드', '정우' 등 '마비노기' 캠핑 감성에 어울리는 인디 가수 및 밴드 6인의 공연 또한 진행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쇼케이스는 '마비노기'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20주년을 기념해 30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입장권+웰컴 기프트'를 판매한다. '마비노기 캐릭터 피크닉 매트', '샛별 풍선', '마비노기 에코백', '마비노기 LED 부채'를 지급한다.
한편 24일 예매를 오픈한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 별을 위하여' 입장권은 1분 만에 조기 매진되면서 20주년 '판타지 파티'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전국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은 서울, 광주,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