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계·방산 기업에 디지털전환 전주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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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가 도내 기계·방산 기업에 기술 지원부터 인력 양성까지 디지털전환(DX) 전주기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기계·방산 제조 DX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남도는 3년간 총 311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제조 DX 지원센터 구축 △DX 전주기 특화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장비 구축 △DX 모델 구축 및 애로기술 지원 등 기업지원 △DX 전문인력 양성 등 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주관으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 창원대가 참여해 경남 주력산업인 기계·방산 분야 제조기업 재도약을 위해 기업, 장비, 기술, 인력이 융합된 DX 통합 솔루션 패키징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DX 기업 경영인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DX 인식 전환 교육과 전문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제조 현장 맞춤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DX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9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공정혁신센터에서 기업지원 설명회를 열고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및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세부 내용, 지원계획 등을 안내하고 사업 참가자격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업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창원국가산단 DX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창원국가산단 기계·방산 제조기업의 고도화 지원을 통해 경남도 산업 전반으로 DX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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