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한다.
30일 원주시는 다음달 4일 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과 '원주시·이전공공기관 협의체'를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체결과 함께 정기회의를 통해 회칙 제정을 의결해 향후 협의체를 운영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열었던 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 등을 정례화해 업무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 등을 정기적으로 논의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원주시는 4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실무자 중심 옴부즈맨 워크숍을 개최하고 5월에는 혁신도시 상생마켓 행사를 여는 등 동반 성장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원주 혁신도시에는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로교통공단·한국관광공사·국립공원관리공단·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대한석탄공사 등이 본사를 두고 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