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도 내 대학생 대상 시험분석·생산·연구 장비 등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중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구 장비 등을 실제 운용·실습함으로써 지역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차전지 셀 설계 실무교육 △ 반도체 기초공정 교육 △취업역량강화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충북테크노파크는 향후 교육생 수준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교육 대상을 확대 추진하고, 산업 분야 또한 이차전지 및 반도체를 필두로 바이오, 한방천연물, 수송기계부품, 스마트제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에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하는 것은 ESG 시대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향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수준별로 세분화하고, 분야를 확대하는 등 ESG 경영관점에서 우수한 인적자원과 지역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