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저(Krizer),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U4X CM 두 번째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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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4X CM V2 셋톱박스. 사진=크라이저

컨트롤 ARM 보드 전문 업체 크라이저에서 산업용 셋톱박스 U4X CM BT 후속작으로 'U4X CM V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4X CM V2는 다양한 포트 지원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사양이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이번에 사용된 RK3566 칩셋은 멀티미디어 처리 능력이 우수해 V2버전에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칩셋을 선택했다.

OS 버전의 경우 기존 Android 5.1에서 Android11로, GPU는 ARM Mail-400에서 ARM G52-2EE로 향상됐다. 네트워크 연결 방식도 이더넷, 와이파이, 블루투스로 다양하다.

그 밖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RS232·GPIO 겸용 확장 단자가 추가됐다. RS232·GPIO는 실제 상·산업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확장용 단자로, RS232는 프린터, 카드리더기 , PC 연결에 사용된다. GPIO는 IO인터페이스(입출력 인터페이스)인 센서나 릴레이보드와 LED 등과 연동 가능하다. 해당 확장 포트를 통해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기 상태, 전원, 주변 환경, 사용자 존재 여부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분석 등 기존보다 많은 용도로 U4X CM V2를 활용할 수 있다.

크라이저 관계자는 “U4X CM V2를 더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크라이저 전용 CMS 프로그램인 Shop VOD EXT와의 결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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