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K-푸드 유래와 과학적 가치' 고찰…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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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가 운영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 참여하는 국민생활과학자문단(단장 정진호 서울대 명예교수)은 28일 오후 4시 'K-푸드 유래와 과학적 가치'를 주제로 '제21회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를 온라인 개최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식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K-푸드는 한식이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맛뿐만 아니라 건강과 영양성분에 대해서도 과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한식과 K-푸드는 정의가 다르다. 2015년 '서울 선언'에서 한식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식습관과 역사를 대표하는 식단으로 정의됐고, K-푸드는 밥, 국, 김치, 장 등 한식을 구성하는 음식 중 한 끼 식사나 정찬으로 시장화된 음식을 주로 일컫는다.

K-푸드에 대한 임상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고추장, 된장과 같은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소금 섭취와 건강 사이의 긍정적 측면에서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자문단은 한류열풍의 하나로 자리 잡은 K-푸드의 탄생과 발전 역사, 그리고 영양학적 우수성 등을 인문학적 관점과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탐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크라운지는 손미현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진행으로 권대영 음식문화과학원 원장과 차연수 전북대 교수의 강연 후 토론이 이어진다.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며, 사전에 접수된 국민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한 Q&A도 진행된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유튜브에서 '국민생활과학자문단' 또는 '한국과총'을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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