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최시환)가 안동시상인연합회(회장 신현하)와 지역 전통시장 디지털 인프라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상인연합회는 안동지역 전통시장 상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9개 전통시장 상인 회장단들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시장 상인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통신 이용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내 공공 와이파이존을 조성하고 노후된 구내통신망을 정비하는 등 통신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이나 도난 방지를 위한 초고화질 CCTV를 구축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설치, 구형 소화기 교체 및 화재방지 멀티전원선을 제공하는 등 안전점검 활동도 추진한다. 이 외 인터넷, TV 등 기본 통신과 카드결제 서비스, 테이블오더서비스 '하이오더' 등 매장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전환 솔루션 컨설팅을 지원한다.
박기현 KT경북북부지사장(상무)은 “안동시상인연합회와 함께 통신환경 개선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KT경북북부지사 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박기현 KT 경북북부지사장과 신현하 안동시상인연합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