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상반기 우수상품 수출상담회' 개최…350억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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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상반기 품평상담회'.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21일 여수 엑스포에서 '2024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라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8개 기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고구마, 전복, 김 등 우수 농수산식품과 광어죽, 해초국수 등 가공상품을 포함해 106개 기업이 300여개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개회식에는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고길준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엑스포사후활용추진단장, 박용철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김진선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여수 엑스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국내 상품기획자(MD) 및 해외바이어들에게 전남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상담과 함께 참가기업과 신규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국내 세미나는 정진국 WK마케팅그룹 이사 주도로 국내 온라인 채널의 매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심도있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트릿지, 이지쿡 아시아, 크리에이시브 등 현지 해외 유통채널이 주관해 진행한 수출세미나에서는 늘어나는 해외 온라인 몰 시장의 진입 전략 방법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방안 및 해외 온라인 시장 트렌드를 기업들에게 공유했다.

품평·상담회는 GS리테일, GS홈쇼핑, 농협경제지주 등 국내 21개 유통채널 32명의 MD와 미국, 중국, 독일 등 13개국 45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총536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했다. 536건의 상담 중 입점결정 58건과 입점검토 262건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수출상담의 경우 46건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약 2553만달러(약 3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강정범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통채널 MD와 수출바이어들에게 전라남도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사업연계로 더 많은 전남기업이 국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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