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전지방보훈청과 23일 대전지역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족 40여명을 위한 '해피트레인' 기차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대전역에서 KTX를 타고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로 떠나 세계장미축제 관람, 미니기차 체험, 놀이기구 탑승, 4D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코레일은 2006년부터 소외계층과 이웃에게 기차여행을 제공하는 '해피트레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KTX 20주년을 기념해 소외계층 2024명과 기차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여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코레일만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