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로봇협의회 23일 출범…“업종별 협력 강화”

로봇산업협회가 오는 23일 푸드테크로봇협의회를 만든다.

로봇산업협회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조직을 공식 발족한다. 출범 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위원장과 간사직을 수행할 기업이나 기관도 선출할 예정이다.

푸드테크로봇협의회에는 2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업(F&B) 분야에서 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기업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로봇산업협회는 광범위한 로봇 업종을 분야별로 묶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의회 설립을 추진했다.

로봇은 협동 로봇·산업용 로봇·서비스 로봇 등으로 종류가 다양한 만큼 각 부문별 맞춤형 생태계 발전 정책이 필요한 데, 그간 구심점이 없어 업계 의견 수렴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로봇업종 중 푸드테크로봇 분야에서 기업들의 참여 의지가 높아 협의회가 처음 결성됐다.

로봇산업협회는 향후 협의회를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로봇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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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CI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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