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 AI 반도체 'X330'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 평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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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

사피온은 인공지능(AI) 반도체 'X330'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데이터센터 서버 적격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피온 제품 중에서는 'X220 엔터프라이즈', 'X220 컴팩트 카드'에 이은 세번째다. X330은 전작 대비 4배 이상의 연산 성능과 2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다. TSMC 7나노미터(㎚) 공정으로 올해 상반기 양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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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의 'X330 컴팩트 카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미국 서버 제조업체다.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개발하는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사에 맞춤형 AI 서버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X330이 전작에 이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로부터 서버 적격성을 검증 받아 향후 대규모 데이터센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협력해 고성능 서버를 위한 최적의 AI 반도체를 선보여 시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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