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韓에 지속 투자·협력”...'서밋 서울 20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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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 [사진= AWS 코리아 제공]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 10년 간 한국에 지속 투자했고, 앞으로도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동행할 것입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24' 기조 강연에서 한국 투자 및 고객사와 협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함 대표는 “AWS는 지난 10년간 한국에 지속 투자했고, 고객이 클라우드 성능과 민첩성,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수만개 이상 고객사가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고, 1000여개 파트너사와 긴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한국 리전에서 200개 이상 서비스가 출시돼 있고, 다양한 고객의 기술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면서 “혁신적인 한국 스타트업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금융, 핀테크, 리테일, 통신, 게임, 엔터프라이즈 등에 최고의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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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혁신센터 부사장. [사진= AWS 코리아 제공]

이어진 기조 연설자로 나선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혁신센터 부사장은 모든 산업 고객에 제공하는 생성형 AI 스택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것이 파운데이션 모델 제공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락'이다. 아마존 베드락은 다양한 사용 사례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고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제공한다.

그는 업무용 생성형 AI 비서 '아마존 Q'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앞서 AWS는 지난해 11월 아마존 Q를 출시했다. 아마존 Q는 간단한 명령어를 통해 애플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아마존 Q는 기획, 디자인, 코드 구현, 테스트, 배포, 운영에 이르는 개발 모든 단계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개발에 필요한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것은 물론, 몇 초만에 코드의 기능상 문제까지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자와 고객은 AWS를 활용해 복잡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면서 “AWS는 고객이 최첨단 기술을 더욱 쉽게 사용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생성형 AI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AWS 서밋 서울 2024 부스에서는 AWS 생성형 AI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을 적용해서 '스마트 모빌리티' 데모존을 구성한 현대차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정의차량(SDV)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구성했다. 실제 주행 환경과 비슷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AWS 클라우드상에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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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WS 서밋 서울 2024' 부스. [사진= 류태웅 기자]

더존비즈온은 '아마란스 10'을 주축으로 △ERP 10 △위하고(WEHAGO) 등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공급할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AWS가 개최하는 연례 최대 컨퍼런스 '리인벤트 2023'에 VIP로 초대되는 등 긴밀한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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