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PC 간 초고속 연결 '썬더볼트 쉐어'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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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 쉐어

인텔은 개인용컴퓨터(PC) 간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SW) '썬더볼트 쉐어'를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썬더볼트는 인텔과 애플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다. 썬더볼트 쉐어는 윈도우 운용체계(OS) 기반 썬더볼트4(최대 전송속도 40Gbps) 또는 썬더볼트 5(80Gbps) 지원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SW로, 화면 공유와 빠른 속도의 PC 간 파일 전송으로 유연하고 생산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크리에이터와 게이머는 멀티 PC 작업과 동료 간의 손쉬운 협업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선호하는 주변기기를 공유할 수 있다. 소비자와 비즈니스 전문가는 공유 모니터를 통해 더 나은 인체공학적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여러 대의 PC를 사용해 작업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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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 쉐어에서 지원하는 기능들

인텔은 레노버, 에이서, MSI, 레이저, 켄싱턴, 벨킨, 프로미스, 플러그어블을 통해 썬더볼트 쉐어를 지원하는 PC와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제이슨 질러 인텔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부문 총괄 매니저는 “썬더볼트 쉐어를 통해 사용자가 PC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제 사용자들은 썬더볼트 속도로 한 PC에서 다른 PC로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혁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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