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이 도내 제2단계 제2기 지역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충남도와 도내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충남연구원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입지 여건 확인과 보완이 필요한 대상지 17개소를 찾아가 이번 지역 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효과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컨설팅엔 충남도, 해당 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연구원 분야별 연구진, 도 균형 발전위원회 시군 책임위원, 민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업대상지에 대한 입지 여건과 사업계획 검토 등 전반적인 내용을 진단했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 컨설팅은 도, 시·군, 연구원, 균형발전 위원 간 소통과 협의를 통해 균형발전 사업 취지에 부합하도록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도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추진하겠다”리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오는 7월까지 제2기 지역 균형발전사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시·군별 세부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