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은 자사 제품 성능을 시연하고 의료진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더 스위트 랩'을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본사 내 위치한 이 시설은 'Samsung Ultrasound Institute of Technology and Education' 앞글자를 딴 명칭이다. 삼성 의료기기 기술과 교육 산실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300석 규모의 대강당과 중강당, 제품 시연 공간,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삼성메디슨은 체계적인 기술 교육으로 삼성 의료기기 활용에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엘리트' 'RS 85 프레스티지'와 디지털 엑스레이 'AccE GM85'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하고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더 스위트 랩을 거점 삼아 글로벌 법인· 파트너 대상 임상 트레이닝 프로그램, 국내외 의료진 대상 워크숍 및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선미 삼성메디슨 클리니컬 트레이닝 센터장은 “삼성메디슨의 더 스위트 랩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의 공간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제품과 기술 관련 지속적인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