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니스 축제 '2024 화이트오픈 서울'에 수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3년 브랜드 역사 속 50년이 넘는 테니스 헤리티지를 지닌 휠라가 테니스의 즐거움을 전파하며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작 전부터 체험형 프로그램을 위한 패키지가 빠른 시간 내 품절됐다. 한국 테니스의 전설로 불리는 이형택 감독과 송아 코치의 테니스 클래스 신청이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주제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3대 테마 중 하나인 다양성 부문을 고려했다. 휠체어 테니스 매치에는 세계 랭킹 11위를 기록한 대구 휠체어테니스의 간판 스타 이하걸 선수를 비롯해 안철용, 김삼주, 이성모 등 걸출한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테니스화를 비롯한 테니스 아이템 커스텀, 재즈 라운지, 인기 브랜드들의 F&B 부스 등으로 완성된 봄철 테니스 피크닉이 큰 호응을 얻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 이어 올해 올림픽 공원에서 펼쳐진 행사 역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휠라가 오랜시간 이어온 테니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테니스와 스포츠의 즐거움을 좀더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