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맥스가 인간과 동일하게 소통하며 영어를 가르쳐주는 인공지능(AI) 화상 영어 회화 서비스 '맥스 AI'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맥스 AI는 사람과 동일한 가상인간이 음성 위주의 교육을 넘어, 화상 수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만든 영어 회화 과외 수업이다.
맥스 AI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영어 과외를 구현한다. 지난 수업의 대화를 모두 기억해 이를 기반으로 프라이빗한 영어 대화를 이끌어 준다. 또 대화에 맞춰 입 모양이 움직이는 것은 물론, 몸짓 또한 다변화되어 실제 외국인과 화상 통화를 하는 듯한 생생함을 제공한다.
맥스 AI는 학습자가 한국어로 답해도 이를 이해해 수업과 대화가 끊김 없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학습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코멘트와 대화 기록, 한국어 자막 서비스도 한다.
조세원 대표이사는 “영어 회화는 두려움이 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한데 AI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초보자도 과감히 영어로 말할 수 있어 화상 및 전화영어보다 더 큰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교육시장에 진출해 K-에듀를 확산하고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