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이부진 제안 '뜻밖의 행운' 이어간다

호텔신라는 이부진 사장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제주 결항 고객 대상 무료 숙박 제공 프로모션 '뜻밖의 행운'이 다음주 16일 오픈하는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에도 업그레이드해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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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객실. [자료:호텔신라]

뜻밖의 행운은 기상 변화가 잦은 제주도 특성상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빈 객실을 출발이 지연된 전일 투숙객들에게 무료 숙박 및 조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2015년 비행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고객을 배려하기 위한 이부진 사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뜻밖의 행운을 얻은 고객은 200여명에 이른다. 뜻밖의 행운은 지역 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지난 달 제주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다음주 16일 오픈하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에서는 뜻밖의 행운을 업그레이드해 이어간다. 기상악화로 결항이 계속될 경우 투숙객 대상으로 숙박일수에 제한없이 무료 객실과 조식(2인)을 제공한다.

제주를 찾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비투숙객에겐 결항시 판매가 절반 가격으로 구성한 '결항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최대 1박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 고객은 결항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로, 제주도 북서쪽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문을 연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입지와 어우러지는 개성 있는 호텔 디자인, △레저와 휴양에 특화된 객실, △야외 수영장, △야외 카페 등 다양한 휴양 시설을 보유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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