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는 강원랜드와 11억원 규모 '카지노 스마트입장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 다.
강원랜드는 사업을 통해 스마트 입장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은 AI 영상인식을 포함한 최신 기술로 꾸려진다. 기존 대면 입장, 퇴장 방식으로 원스톱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 동선 최적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강원랜드 설명이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 AI 영상인식 기술이 접목됨에 따라 인적 오류를 줄일 것”이라며 “고객 역시 이용 편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호텔, 리조트, 카지노 등에서 최신 AI 기술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라며 “수주를 계기로 아랍에미레이트 등 현재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