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 한채영과 연기 호흡…'스캔들'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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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패니언컴퍼니

배우 최웅이 드라마 '스캔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컴패니언컴퍼니는 7일 "최웅이 6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에 주연 서진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여자가 펼치는 운명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금이야 옥이야', '국가대표 와이프' 등을 연출한 최지영 감독과 '빨강 구두', '위대한 조강지처', '뻐꾸기 둥지' 등을 쓴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최웅은 극 중 배우 지망생 서진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진호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생계를 꾸려나가는 배우 지망생이다. 우연히 제작사 정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문정인(한채영 분)과 만나게 되고, 그와 엮이며 운명이 뒤바뀌는 인물이다.

지난 2021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최웅은 의리파 순정남 강대로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스캔들'에서 성공을 위한 욕망으로 가득 찬 서진호 역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예비 시청자들의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2011년 CF '박카스 - 국군장병편'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최웅은 드라마 '각시탈', '비밀', '백일의 낭군님', '머니게임' 등에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영화 '감동주의보', 연극 '서쪽나라의 멋쟁이', '헬로, 더 헬: 오델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중이다.

최웅이 출연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