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수출금융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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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지원 확대 포괄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잠재력이 우수한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를 발굴해 수출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양사 역량을 결집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과 무보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에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수출채권 유동화 및 수출 안전망 공동지원 △정보 상호 제공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수출업을 영위하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들은 △무보 보증서를 통한 금융지원 △무보가 제공하는 국외기업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수출 단체보험 무료 가입 등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무역보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K-콘텐츠 수출지원 프로그램 △원전 기자재 특례보증 △수출공급망보증 △해외현지법인 대상 무역보험 지원확대 등 무보 신규 추진사업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은 공급망 금융 플랫폼에 참여하는 수출기업에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실효성 있는 수출금융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들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이다. 중소·중견기업들은 별도 플랫폼 사용료 없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로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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