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정보통신, 엔스마트포스 사업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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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정보통신

지난 2013년 출시된 나이스정보통신 '엔스마트포스(N-Smart POS, NSP)'가 오는 9월 1일 기점으로 서비스 중단한다.

나이스정보통신은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9월 1일부터 별도 공지 없이 순차적으로 NSP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오니, 서비스 사용불가로 인한 가맹점 운영 차질이 없도록 NSP를 'OKPOS(오케이포스)'로 교체하시길 바란다”고 최근 공지했다.

그룹 내 중복되는 사업을 정리하는 차원의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키스정보통신(KIS정보통신)의 '케이스마트포스(K-Smart POS, KSP)'가 같은 방식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NPS는 중저가 모델의 하드웨어와 인터넷환경으로 매장·가맹점을 관리하는 임대(ASP) 방식의 소프트웨어다. 나이스그룹이 계열사인 한국전자금융을 중심으로 나이스정보통신과 키스정보통신 등과 협력해 밴(VAN) 사업을 확장하고 가맹점에 대한 AS를 강화할 방침으로 설립했다. 배달기능과 ERP 호환, 스마트폰 호 등을 무기로 앞세워 외식업과 유통분야 등 매장에 주로 많이 공급됐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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