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체류 행정·편의 서비스 플랫폼 '하이어비자' 운영 기업인 하이어다이버시티(대표 심화용)는 기존 종합대학교, 어학당으로 한정했던 서비스 대상을 확장해 전국 전문대학교 전용 외국인 유학생 체류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문대학교 전용 서비스 출시는 기존 서울 내 종합대학교 대상 서비스에 대한 전국 전문대학교 담당자의 높은 수요 의향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로 이뤄졌다.
하이어다이버시티 주력 서비스인 '하이어비자' 앱은 전국 95개 대학 부처와 협약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 81%가 사용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새롭게 출시하는 전문대학교 대상 서비스는 전문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필요로 하는 외국인 등록 온라인 단체 진행과 더불어 학생들의 체류 현황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등 관리시스템을 제공해 전문대학원 불법체류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능을 극대화했다.
법무부에서 발표한 어학연수 비자 체류 외국인 불법체류율은 39.9%나 '하이어비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학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은 0.1% 수준이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체류 행정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는 '하이어비자' 서비스는 점차 증가하는 전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관리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어다이버시티 관계자는 “향후 전문대학교 대상 서비스 확장에서도 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모두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신속한 서비스 개편으로 더 많은 전문대학교에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