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6월 28일까지 '광융합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및 제품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광기술원의 기술력을 융합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광융합 사업화 촉진 및 발광다이오드(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시장 선도 제품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LED·OLED 조명 제품디자인 공모전에서 확대해 광디스플레이, 광센서, 자외선살균, 스마트미러, 광바이오 의료기기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광제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발굴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광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LED·OLED 조명 디자인 △광융합 제품 디자인 등으로,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1인(팀)당 2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점(최우수상, 각 150만원)을 신설해 위상을 한층 격상했다. 특별상은 전자신문,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광주디자인진흥원 4개 기관이 수여한다. 총 19개 작품을 선정해 15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광기술원 연구원 매칭으로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기업지원사업 매칭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용진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는 후속 지원으로 특허 및 제품 등 구체적인 성과물로 만들어 시장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