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원장 유훈)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일 오전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와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공동으로 발굴 및 육성하고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회적 경제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단위서 진행하는 영리 활동을 말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의 '인클루전 플러스' 프로그램과 경제원의 '사회적경제 성장·도약 패키지' 프로그램 상호 홍보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의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클루전 플러스'는 신체·정신·금융생활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목표로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금융포용을 지향한다. 헬스케어 솔루션을 가진 소설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 사회혁신기업을 선발하고 투자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클루전 플러스 7.0'의 모집은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그간 메트라이프 재단은 꾸준히 사회혁신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며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 역량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 및 소셜벤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혁신적인 사회적 경제조직 및 소셜벤처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긴밀한 교류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