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아이만 무싸하자예바 초청
지휘자 홍석원·연주 KBS 교향악단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서울사이버대 차이콥스키홀에서 초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이만 무싸하자예바(Aiman Mussakhajayeva)를 초청, 지휘자 홍석원과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된다.
아이만 무싸하자예바는 카자흐 국립예술대학교 전 총장이며, 현재 카자흐스탄 국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뛰어난 음악교육가이다.
유네스코 '세계의 예술가', IBC의 '20세기 뛰어난 음악가 2000인'의 국제 명예 목록에 포함되었을 뿐만 아니라 케임브리지 백과사전에도 '20세기의 뛰어난 음악가'로 등재되는 등
수많은 타이틀과 명예로운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현재 카자흐스탄 공화국 교육부 명예직원이자 국체창의성아카데미 학자, 이탈리아의 공로훈장 수상자,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협회 회원이다.
지휘자 홍석원은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오페라, 발레, 교향곡, 그리고 현대클래식을 활발하게 지휘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서울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시립교향악단, 경기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강남필하모닉오케스타라, 대전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제주시립교향악단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올해 7월부터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온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다.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10만 명이 넘는 관객에게 고품격 음악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KBS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연주가 중계된다.
이번 음악회는 △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서곡 △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 △ 베토벤 | 교향곡 제3번 E♭장조, 작품 55 '영웅'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음악대학을 통해 온라인 음악교육의 신항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피아노과와 성악과로 구성된 음악대학은 체계적인 온라인 이론교육과 전문적인 실기교육을 통해 우수한 음악인을 양성하고 첨단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음악교육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