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옴부즈만, 인천·경기서부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Photo Image
김희순 중소기업 옴부즈만지원단장(왼쪽 일곱번째)이 30일 인천로봇랜드에서 열린 '인천·경기서부 S.O.S. Talk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인천·경기서부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드론, 스마트 디스플레이 등 혁신성장분야 기업 건의를 청취했다.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인천서부지부·경기서부지부와 함께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 방지시설 자가측정 주기 완화 △KC·KS인증 등 시험검사 항목별 적합·부적합 결과 실시간 알림 시스템 구축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조달 구매입찰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양호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은 “옴부즈만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 애로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은 “혁신성장분야는 대한민국 경제의 일대 도약에 기여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상당히 많은 규제에 가로막혀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며 “건의된 업계 목소리를 담당부처 및 기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