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곡 프로듀서 우지가 신곡 'MAESTRO'(마에스트로)에 담은 AI 시대 음악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직접 고백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세븐틴 베스트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17 IS RIGHT HERE'는 지난해 10월 미니11집 'SEVENTEENTH HEAVEN' 이후 6개월만의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세븐틴 9년사를 대표하는 한·일 베스트곡들을 한데 묶으며, 그 안에 흐르는 팀 SVT(세븐틴·캐럿) 마인드와 청춘메시지들을 새롭게 환기하는 작품이다.
특히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는 세븐틴 특유의 감각들을 새롭게 재조합한 강렬한 사운드감각과 함께,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요소들을 더한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지는 “타이틀곡 'MAESTRO'와 함께 안주하지 않는 저희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뮤비 속 AI 신과 마찬가지로 AI작사작곡을 직접 연습해보기도 했다. 불평보다는 발맞춰가면서 저희의 매력을 어떻게 끌어낼 지 충분히 고민해볼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