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윤병국·임근욱 교수, 한국관광연구학회 포럼참여

논산문화관광재단 초정 포럼
논산문화관광 자원 진정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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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연구학회 연구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윤병국·임근욱교수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논산한옥마을에서 한국관광연구학회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초청으로 이뤄진 연구포럼과 팸투어 행사에 참석해 좌장 및 토론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희대학교 이충기 고황명예교수의 '한국관광연구학회의 미래연구 방향'이라는 기조강연과 학회 분과별로 △ '한국형 DMO와 지역관광 거버넌스'(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 '외식산업의 현황과 연계과제'(전주대 전효진 교수), '관광이벤트산업의 현황과 과제'(광주대 안태기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 토론은 '뉴투어리즘시대에서 한국관광연구학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윤병국 전 한국관광연구학회장이 좌장을, 한라대 류시영 교수(학회 편집위원장), 강원대 허중욱 교수,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 경희사이버대 임근욱 교수, 청주대 박윤미 교수, 강릉원주대 강상국 교수, 해남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 등 한국관광연구학회 주요 임원진들이 코로나 이후 새롭게 전개된 뉴투어리즘 관광현상에서의 학회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또한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준비한 '2024년 논산 관광홍보를 위한 팸투어'에서 전국 관광학과 교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대표 등 현장의 관광전문가들이 논산의 주요 관광명소와 맛집을 직접 체험한 후 논산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과 논산의 진정성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관광연구학회 박창규 회장(전남도립대 교수)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관광을 통한 지역 활력을 위해 학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며 “제12대 한국관광연구학회는 이번 연구포럼을 시작으로 로컬관광 콘텐츠 등 지역관광의 미래를 준비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관광 정책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연구학회는 1990년에 설립된 한국관광지리학회와 한국관광개발학회가 지난 2002년 3월 1일자로 통합돼 발족한 국내 최초의 M&A학회이다. 현재 3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관광지리개발, 로컬관광, 남해안관광, DMO, 외식산업, 스마트관광, 관광이벤트, 의료웰니스 등 8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최적의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연구학회는 오는 5월 31일에서 6월 1일 2일간 전남 담양(전남도립대)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관광연구학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담양군, 전남관광재단이 후원하며 '로컬관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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