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 TEU MED 4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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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 TEU MED 4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안철수 출연자 및 장순흥 이사장을 비롯한 40명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그라미재단

동그라미재단이 주최하는TEU MED 4기 오리엔테이션이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기째를 맞는 TEU MED는 의료과학 분야 인재와 혁신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그라미재단 안철수 출연자는 “의대생일 당시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무료로 배포한 것도 금전적 이익을 넘어, 사회에 꼭 필요한 문제해결을 통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 4기까지 달려온 동그라미재단 TEU MED의 참여자들이 의대생, 현직 의사 뿐만 아니라 IT 관계자 등 다양해지고 있어 재단 출연자로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장순흥 동그라미재단 “의학과 공학이 만나면서 우리 사회가 발전했듯이, 이번 4기 참여자들도 서로 협력해 의과학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0명의 참가자들은 8주간 의과학 혁신가로서 성장의 길을 걷게 된다. 본 과정은 사회 문제 알아보는 '그랜드챌린지'세션, 문제를 해결하는 '기하급수 기술(Exponential Tech.)',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과 멘토링, 스타트업 툴킷 교육, 참가자들의 '팀 빌딩'과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마지막 발표와 수료식인 '이노베이션데이'가 진행된다.

교육은 6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우수 3개팀 시상과 개인 참여상까지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송미령 사업팀장은 “매년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재단과 타이드인스티튜트가 머리를 맞대는 만큼 올해는 최고혁신상을 수료식 때 선정할 예정이니, 우리사회 문제를 해결할 혁신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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