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정종국)는 곡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단장 설재훈)과 지역 경제 활성화 공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친환경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적인 연구·개발(R&D)에서부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성과를 곡성지역에 최우선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향후 신활력거점센터 준공 시 지역경제 활성, 곡성군 특작물 제품화 및 판매 등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친환경농축산업의 선두주자인 전남의 친환경 농축산업을 지원하기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전남 농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의 토착미생물을 발굴하고, 농축산업의 작물 연작장애, 시설재배지의 염류집적, 급격한 기후변화에 의한 작물 돌발병해충방제와 고온화에 의한 육계 폐사율 증대, 돈사의 악취저감 감소 등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곡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곡성군의 농산물을 활용한 디톡스 제품 개발 및 지원, 곡성군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조직이다.
설재훈 단장은 “농작물의 기능성물질 향상 농법 및 다양한 종류의 제품 개발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친환경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국 센터장은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곡성에서 추진하여 설립한 연구센터로 추진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곡성=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