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은 'RE100 및 첨단 환경 모니터링'을 주제로, 2024 융합기술 심포지엄(ConTech 2024)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융합기술 심포지엄은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고, 청중과 소통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융기원의 대표적인 학술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영준 제6대 광주과학기술원 전임 총장의 '대기환경 측정기술 개발 현황'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1에서는 김관철 융기원 책임연구원, 김한수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정보센터장, 정수종 서울대 교수가 '경기 RE100과 환경과학 측정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2에서는 데틀레프 뮬러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 교수, 신성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노영민 부경대 교수, 야스노리 사이토 일본 신슈대 명예교수 등이 '국내외 응용 분야에서의 라이다 측정과 활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3에서는 야스노부 이와사카 일본 나고야대 명예교수와 바이살라의 디 타오 응용 프로그램 매니저가 '에어로졸 라이다 측정과 응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4에서는 최성철 삼우티씨에스 연구소장, 홍콩 폴리텍대 찰스·만싱 웡 교수, 김준우 에어리트 이사, 민동균 비케이인스트루먼트 연구원이 '원격탐사와 가스측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각 세션 종료 후에는 발표자와 청중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환경 정책과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차석원 원장은 “대기오염, 산불 등과 같은 환경 재난의 지속 증가로 미세먼지, 메탄가스, 아황산가스 등과 같은 공기오염 물질을 측정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며 “깨끗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과학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기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