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코리아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이스 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가 만든 현미경으로부터 시작된 1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대표 광학기업이다. 자이스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약바이오 분야의 최신 이미징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스는 바이오 코리아 2024에서 자이스 슬라이드 스캐너 Axioscan 7과 플레이트 이미징 현미경 Celldiscoverer 7을 중심으로 최신 이미징 기술을 소개한다. 이 두 혁신적인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자동화해 제약바이오 연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Axioscan 7과 Celldiscoverer 7의 장점은 한 번의 클릭으로 복잡한 이미징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 Axioscan 7은 최대 100장의 슬라이드의 광학, 형광 이미지를 자동으로 찍을 수 있다. Celldiscoverer 7은 최고 사양의 대물렌즈를 탑재해 이미지 퀄리티를 높인다. 함께 소개되는 ZEISS Arivis는 이미지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데 사용되는 선도적인 솔루션으로 단면이미지 및 3D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각화하여 생명과학 및 의료분야의 연구에 필수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자이스 코리아 현미경 사업부를 총괄하는 최욱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이스 현미경의 우수성을 연구자들에게 알리고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자이스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이스 코리아는 향후 더 나은 현미경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연구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