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자회사 위츠가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위츠는 KG모빌리티와 함께 유선 충전 없이 무선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 회사는 케이블 연결 없이 주차 바닥면에 설치되는 무선 충전 송신 패드와 차량에 부착된 무선 충전 수신패드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직접 케이블을 연결해서 차량을 충전할 필요가 없고, 유선 충전방식에 비해 유지보수 비용과 감전 위험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김응태 위츠 대표는 “해당 전기차 무선 충전 솔루션이 KG모빌리티에서 양산되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향후 솔루션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