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반홀딩스와 패스트오더글로벌은 지난 23일 디지털 전환(DX)용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POS 및 ERP 등 스마트상점 토털 솔루션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반홀딩스는 고반식당을 비롯해 김치옥, 고반가든, 몽롱주점을 운영 중인 종합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패스트오더글로벌은 정부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지정 업체로, 아마존 웹 서비스 서버 공급 및 고성능 갤럭시 탭을 장착한 인프라 서비스로 테이블오더, 손안에 POS , 보급형 프랜차이즈 ERP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 직후 공급되는 테이블오더부터 일방으로 제공되는 광고방식에서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전환해 고객사별 맞춤형 영상을 대기화면에 제공할 예정이다. 매장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분야에 특화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보급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만재 고반홀딩스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화와 함께 인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사업자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훈 패스트오더글로벌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맹 본부들이 고민하고 있는 DX 문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손안의 POS', '스마트폰 주문' 서비스 제공 등 디지털 사업 협력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