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유럽 디자인기관 교류 확대…디자인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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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지난 23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디자인재단 산하 오스트리아포럼을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디자인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해외 디자인 진흥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송진희 진흥원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디자인재단 산하 오스트리아포럼을 방문, 세베린 필렉(Severin Filex) 디렉터, 타마라 퀴닉(Tamara Koenig)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면담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공동 디자인연구 프로젝트 △우수 디자인 교류전시 △국제학술행사 공동 개최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오스트리아포럼측은 상호 교류협력 의사를 밝혔고 지속가능한 발전관계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송 원장 등 방문단은 지난 22일 빈 응용예술대학교를 방문해 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날 파울로 드라이홀츠(Paulus Dreibholz) 교수도 양 지역 우수 대학생과 공동 프로젝트, 학술행사 등에 관한 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탈리아산업디자인협회(ADI) 뮤지엄과 국제교류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디자인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도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 의향을 피력했다.

송진희 원장은 “광주가 디자인도시로 거듭나고,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해외 디자인기관, 전문가와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해외 선진 디자인기관들과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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