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컨소시엄이 '국방 온나라 2.0 전환 및 확산' 사업을 수주했다.
컨소시엄은 핸디소프트와 유알피, 세원아이티로 구성됐다.
국방전산정보원은 지난 2022년부터 국방 온나라 2.0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을 시작으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국방부 및 각 군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기반 통합 구축 사업을 발주해 업체를 선정했고, 이를 기반으로 이번에 구축될 '국방 온나라 2.0 전환 및 확산' 사업을 발주했다.
사업은 기존 단독형 온나라 2.0 구축과는 달리 클라우드 기반이다. 행정안전부와 기관 간에 유기적 협업이 필요하고 국방부에서 사용 중인 레거시 시스템들과 연계해 구축해야한다.
특히 각 군이 개별 구축해 사용 중인 메일, 메신저 등 의사소통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스마트한 업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다.
윤종호 핸디소프트 솔루션 사업실장은 “전군이 사용하는 행정 업무시스템의 대규모 클라우드 첫 도입 사례”라며 “컨소시엄사 전체 역량을 동원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