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규모 융합 로봇실증사업 추가 공모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해결 및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2024년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지원과제를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정책 및 예산을 고려해 '국민체감실증형' 단일 유형으로 국비 약 10억원을 지원한다.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통합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종·다수의 로봇 융합실증을 지원하는 2단계 연차사업이다. 1단계(1년차)에 개별로봇 실증과 통합관제 구축, 2단계(2년차)에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종로봇 융합 실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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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특히, 올해는 수요처가 사업을 통해 도입할 통합관제시스템(소프트웨어) 비용의 과도한 편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비 편성 기준을 명문화했다. 단계별 국비 최대 5억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단계 이후 연차평가를 통해 2단계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민간부담금의 경우 총 사업비의 50%이상 매칭해야 한다.

손웅희 원장은 “서비스로봇의 새로운 수요시장 창출과 전문 SI기업의 육성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다종·다수의 로봇 도입 및 실증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기관, 기업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접수 마감일은 5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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