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 장애인 고용 활성화…소외계층 지원 나선다

Photo Image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지바이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및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장애인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고용을 활성화하여, 궁극적으로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하고자 하는 취지다.

현재 지바이크에서는 사무보조, 정비보조, 현장운영보조인력 등 장애인 근로자 10여 명이 다양한 직무에서 재직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근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공유형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활용하여 기기 관리와 운영을 포함한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취업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자 한다.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업과 구직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직무에 필요한 맞춤 훈련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제도적·비용적 지원을 통해 이들의 취업을 늘리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정구성 지바이크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이 일하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공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