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 토종ETF 거래소 상장기념 '오프닝 벨' 울려

삼성자산운용은 'Amplify Samsung SOFR ETF'의 뉴욕거래소 상장을 기념해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프닝 벨 행사에는 삼성자산운용 서봉균 대표, 임태혁 ETF운용본부장과 앰플리파이(Amplify)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Amplify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한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해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서봉균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Kodex가 개발한 국내 토종 ETF의 미국 뉴욕거래소 최초 상장 기념 타종식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운용사로서 우리만의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대한민국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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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앞줄 가운데), Christian Magoon Amplify 대표이사(가운데 왼쪽),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 박준규 주 뉴욕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22일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열린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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