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포럼 개최

Photo Image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한국나노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기도 양자 산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이 포럼은 국가전략기술 4대 필수기반이자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 산업(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새로운 소자, 센서, 통신 기술 등을 개발하는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미래 기술 확보를 논의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양자 기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정연욱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 한국나노기술원, 성균관대, 캐나다 워털루대학 간 양자 기술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장비, 시설 이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김효실 미래양자융합센터장이 '국내외 양자 산업 생태계 동향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이 '경기도 반도체 기반의 양자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양자 산업기술 관련 산업계 동향'에 대해 엄상윤 IDQ 대표가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경기도는 이날 포럼에서 양자 산업 육성 추진전략의 하나로 양자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비전과 양자 팹 허브 및 클러스터 조성 등 3대 목표와 양자 기술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9개 핵심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재완 한국양자정보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양자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번 포럼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6일까지 URL주소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업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공정 기술의 강점을 살려 양자 소자를 제대로 양산할 수 있는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일선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