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제조산업전] 전테크, 난분해성 폐수처리를 위한 “감압증발농축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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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전테크(대표 전윤중)는 오는 4월 24일(수)부터 4월 26(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2024'에 참가해 에너지 절감형 감압증발농축기를 선보인다.

전테크는 미래 환경의 화두인 물과 에너지 분야에 집중해 온 환경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로서 해외 선도 기술사와의 네트워크 및 기술연구소의 전문 인력을 통해 기술 컨설팅을 특화해 “에너지 환경 토탈솔루션 Provider”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증발농축기술은 폐수를 증발시켜 정화된 응축수와 소량의 농축수로 분리하여 난분해성 폐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고에너지 소요에 따른 운영비 부담으로 원자력 폐액 등 특수 분야에 국한되어 왔다. 이번에 선보일 감압증발농축기는 공정중 발생열을 재이용하는 방식의 에너지혁신형 차세대 모델로, 기존 증발농축방식 대비 에너지 소요량을 1/3 ~ 1/20 수준으로 줄이고 보일러, 냉각탑 등의 부대시설 설치가 불필요해 현장 적용성을 크게 높였다.

전테크의 증발농축기는 Heat-Pump형과 MVR형(Mechanical Vapor Recompession) 두 가지 방식이다.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폐수를 현장에서 증발 농축한 후 소량의 응축수만을 위탁처리 할 경우, 단 기간 내에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특히 전자 폐수, 반도체 세정 폐수 등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40℃ 이내의 저온에서 증발이 이루어져 반응물질의 성상 변화가 최소화되므로 폐수 처리뿐 아니라 바이오/제약분야의 가공공정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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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테크는 원자력 핵종함유폐수에 증발농축기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업체로서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대표적인 고에너지 공정으로 인식되던 증발농축기술의 에너지 소요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만큼 위탁처리 의존도가 높은 기계/화학/반도체등 난분해성 폐수처리 분야로 적용 범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차량에 탑재된 이동형 증발농축 Pilot을 구비하고 고객 요청 시 신속한 현장테스트를 통해 현장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질산성질소를 제거하는 신개념 황산화탈질 SOD공법, 유기성 폐수의 혐기처리를 통한 바이오 에너지화 EGSB 기술 등 산업폐수/폐기물 분야의 에너지 혁신형 특화 기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하였다. 특히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로 확대 개최된 자동차 제조 산업 전시회는 매년 전시 기간 동안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제조 산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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