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벤처기업 콘돌(KONDOR)이 다중 디지털 자산 결제 플랫폼 콘페이(KONPAY)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추가된 기능은 △다중 디지털 자산 관리 △다중 디지털 자산 오프라인 결제 △마스터카드 글로벌 결제지원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입금·출금·보관·관리 등 4가지다.
앞으로 사용자는 보유한 모든 디지털 자산의 원화 환산 잔액 확인은 물론, 부가 과정 없이 스위치 버튼 하나로 디지털 자산을 추가·연동해 원스톱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격 변동성 이슈를 해결해 다중 디지털 자산의 실시간 결제도 지원한다.
마스터카드를 발급하면 전 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ATM에서 현금 출금 역시 가능하다. NFT 발행부터 관리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NFT 통합 솔루션'도 탑재됐다.
차세영 콘돌 대표는 “현재 디지털 자산 보관·사용 환경은 편의성이 고려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분산된 정보·환경으로 사용자들은 플랫폼 사이를 이동하며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며 “콘페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환경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결제 솔루션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지속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페이는 현재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테더(USDT)와 같은 주요 디지털 자산과 자사의 결제 토큰 콘(KON)의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클레이튼(Klaytn)'과 '핀시아(Finschia)'가 통합하는 '프로젝트 드래곤'에서 핀시아 재단의 생태계 파트너로 지난 9월 합류한 바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