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이사장 김형주)는 '2024년도 제4차 KBIPA Web 3.0 리더스포럼'을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 임원진 및 법조·금융·블록체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진형 인천테크노파크 센터장이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는 인천의 산업기술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기관이다. 블록체인 센터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블록체인 칼리지 운영 △블록체인 기업 육성 프로그램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신기술 개발 지원 △인천 실증 플랫폼 등 인천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회원사 실증사례 세션에서는 임바울 리드포인트(LPS)시스템 팀장이 '공공기관 블록체인 적용사례 및 성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임 팀장은 "블록체인 기술 혁신 기업인 LPS는 법무부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공증문서 이력 관리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보건복지부 보육료 신청등록 및 중복서비스 확인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주 KBIPA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이제는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 뿐만 아니라 인천, 제주 등 지방자치단체의 주도로 분산자율조직(DAO)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각 지역 참가자들의 관심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는 국내 최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이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