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은 제스트클라우드와 클라우드 PC방 플랫폼 '글로우스트림'의 서비스 확장과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서버 관련 제품 공급과 1금융 리스 상품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우스트림은 제스트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게이밍 서버에 전용 단말기로 접속해 사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10W의 저전력 단말기로 최대 4090급의 서버를 사용할 수 있으며, PC방에서 도입 시 고사양 PC 구축이 불필요해 초기 창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저전력 단말기 사용으로 전기요금을 최대 70%까지 낮출 수 있고, PC 관리에 대한 고정비용도 줄일 수 있다. 10Gbps 전용망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앙집중형 방화벽을 통해 DDoS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
글로우스트림으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PC방 1호점이 강서구 우장산에 오픈한 데 이어, 강서구 등촌동에 2호점이 오픈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1984년 설립됐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컴퓨터 하드웨어 공급, 리스 및 렌탈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드론, 그리고 VR 기술 개발 등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이번 MOU를 통해 1금융 리스 상품을 글로우스트림 클라우드 PC방에 제공함으로써 글로우스트림 도입 문턱을 대폭 낮출 예정이다.
차중석 제이씨현시스템 대표는 “클라우드 PC방은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PC방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전종희 제스트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PC방 업계의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스트클라우드는 글로우스트림 서비스를 위해 서울, 인천, 경기권에 10Gbps급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망을 구축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PC방 관련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