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규 PC 게임 '프로젝트 로키(Loki)'의 한국·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는 라이엇 게임즈, 번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튜디오 리더였던 조 텅, 마이크 티풀, 마이클 에반스, 아립 피라니가 설립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 개발사다. 여러 글로벌 대작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베테랑 개발자와 함께 프로젝트 로키를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로키는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아레나(MOBA) 장르 게임으로 속도감 있는 전투가 특징이다. 개발 초기부터 북미, 유럽 권역에서 50번 이상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며 호평 받았다.
이주옥 넥슨 파트너십사업본부장은 “게임에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는 국내와 일본 유저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클 창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아시아 및 글로벌 사업개발 책임자는 “새로운 독립 스튜디오로서 넥슨과 같이 서비스 역량이 풍부한 기업과 손을 잡을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프로젝트 로키를 한국과 일본 이용자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일 최적의 파트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